test.txt

"그런데
말입니다.
이겁니다.
하지만
그러한
염려는
소수에
불과했으며,
수학여행은
결국
교장
뜻대로
빠르게
진척되어
갔다.
그들의
벅찬
꿈을
싣고
버스는
고갯길을
넘어갔다.
오색찬연한
바람개비를
밀고
온
녀석.
학생회
임원과
학급실장,
부실장
가정에
한명씩
초대된
우리
아이들은
그것부터가
자랑이더니,
"있잖아요.
아무
것도
받지
못하고
잠만
자고
왔다는
어떤
아이는
그들
대화에
끼지도
못했다.
서울서
배워온
참담한
분노
며칠
후
나는
수학여행을
다녀온
소감에
대한
작문을
시켰다.
서울에다
집을
짓고
자가용도
끌고,
사장도
되어야겠다."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옳단
말인가.
그러기엔
농촌의
현실이
용납되지
않을
만큼
상처투성이인
것을.
다시
보는
어머니
"미선아,
생각해
보렴.
나는
오늘
똑똑히
보았단다.
집에
가거든
엄마
모습을
찬찬히
보렴.
"선생님,
말씀대로
어머니를
다시
보았어요.
저는
오늘
새벽
고요히
사립문을
열고
나가시는
어머니
모습을
보았어요.
어머니를
다시
찾은
미선이처럼.
나는
애벌레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소원은
자유인이
되는
것이다.
막
울고
싶었습니다.
어림셈을
해서
빼거나
더하는
것을
했다.
나보다
앞서가는
아이들은
공부시간에
다
하고
노는데
나
혼자서
공부했다.
몸만
자라고
생각은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았건만
매일
날
위해
열심히
사시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또
농촌의
아픈
현실이
나를
힘들게
만들었다.
오늘도
우리
엄마
눈에는
나로
인해
아픔을
짊어진
눈물이
가득
괴어
있다.
낮에
안
보이는
건
낮에
보이는
모든
것들에게
그저
가려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
아버지에게
꾸중을
듣고도
늦게
들어옵니다.
엄마의
소름
끼치는
잔소리.
꼼짝도
안한다.
전
세계의
닭살이
내
한몸에
집중되는
것
같다.
사회와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의
생활은
많이
편리해졌을지
모른다.
그러나
요즘은
그러기는커녕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남과
얘기조차
하지
않는다.
우리
생활에서
우리
말만
들어간
물건을
찾기란
매우
힘들다.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외제
자동차,
외제
화장품,
외제
담배
등
외제란
말만
들어가면
가격이나
질은
생각도
하지
않고
너도
나도
구입하고
있다.
가족간의
대화가
사라지고
따뜻했던
감정은
그냥
보통의
인간관계로
바뀌어
버렸다.
이것은
우리
것을
애용하자는
부흥운동의
일종이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처음
맞는
여름방학인지라
거창한
계획을
세웠다.
'이게
다
현실이구나'
하고
느끼니
나도
대학진학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한
고등학생으로서
이
현실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이건
도대체
인생의
봄인지,
가을인지
종잡을
수
없었다.
언젠가
세계사
선생님께선
이런
말씀을
하셨다.
그
동안
난
이
핑계
저
핑계로
책을
멀리했다.
나는
내
인생을
그저
운명에
맡겨
그
운명을
좇아가기보다
내
인생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이런
생각들을
하니
즐겁기
그지
없다.
게다가
어려서
베이비시터가
돌봐주던
시절을
포함하여
엄마의
직장생활
때문에
'방과후
학교'와
방학기간
동안
여는
여름학교까지
다녀야
했기
때문에
미국의
공공교육뿐만
아니라
사적인
보충교육까지
모두
경험했다고
할
수
있다.
잠깐
잠깐씩
한국학생
부인한테
맡긴
경우도
있었지만
한국
유학생의
경우
하루종일
봐주는
경우가
없었고,
자기
아이를
남의
손에
맡기고
직장에
나간다는
걸
이상한
눈으로
보는
눈치가
있어
오히려
피하고
싶었던
일은
씁쓸한
경험이었다.
나처럼
일하는
엄마한테는
학부모가
별로
신경쓸
일이
없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좋은
점으로
기억된다.
아침이래야
시리얼과
우유
또는
토스트나
과일,
소시지
같은
간단한
식사였지만
이른
아침에
눈비비고
나가기도
힘든
아이들이
많은데,
도시락
챙길
필요도
아침
먹일
필요도
없이
아이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다는
점은(아마도
매일
도시락을
싸는
엄마들은
너무나도
절감하겠지만)
나같은
엄마에겐
천국이었다.
어쨌든
방과후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수업이
끝나면
모두
학교
도서관으로
간다.
처음에는
그
때마다
아이를
처리(?)할
데가
없어서
난리를
치르곤
했다.
"엄마,
반장이
뭐야"
새
학년이
시작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들이
참관하는
공개수업,
그리고
담임
선생님과
학부모와의
면담이
있다.
그러나
교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는
자유롭다.
물론
미국에서도
숙제가
있고
시험도
있다.
미국에서는
학과
성적이
그
아이를
평가하는
모든
것이
되지도
않으며
아이들은
같은
반에
있어도
누가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잘
모른다.
실제
미국에서는
공립학교의
경우
한
반에
25∼30명이
정원이다.
어쨌든
학생의
개별성과
개성을
존중한
교육은
필요하다.
한편
잡무가
별로
없는
미국의
교사들은
매일
오후
3시면
끝나고
방학이
길기
때문에,
뉴욕에는
연극,
미술,
음악
등
예술작업을
부업으로
하는
교사들이
많다.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수많은
공부벌레들과
시험의
노예를
양산했고,
또
대학진학
실패자라는
좌절
청소년
집단을
만들어
낸
것이기도
하겠지만.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보다
전인적인
아이들을
기르는
것이
우리의
과제일
것
같다.
1954년
정부의
'한글
간소화안'에
반대한
'한글파동',
1962년
이후
한글전용
반대
세력과의
투쟁으로
이어진
외솔의
삶은
식민지
교육정신에
맞선
외로운
싸움의
연속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
마지막
부분에
민족갱생
노력의
방식을
제시하면서
조선민족의
시대적
이상,
즉
민족적
갱생이라고
하는
민족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선민족
각자가
굳은
의지로
민족갱생에
일생을
바치겠다는
희생정신을
확립해야
하며,
그러한
개인의
힘을
결집할
수
있는
다양한
단체들이
각처에서
일어나
제각기
노력해야
하며,
민족갱생의
이상
실현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대동단결하여
총출동할
것을
주장했다.
아아.
외솔은
그것을
우리
민족의
사대주의의
역사와
같은
것으로
본
것이다.
한양
조선의
성립과
더불어
뿌리내린
식민지
교육정신은
민족적
고질로
자랐으니,
곧
외솔이
민족적
질병을
진찰하면서
지적한
△
의지
박약
△
용기
없음
△
활동력
결핍
△
의뢰심
많음
△
저축심
부족
△
성질의
음울함
△
신념의
부족
△
자존심의
부족
△
도덕심의
타락
△
정치적·경제적
파멸
등의
열
가지
병적
증상이
그
내용이다.
민족갱생에
필요한
신교육으로
외솔이
제시한
내용을
살펴보면
그
속에는
조선
본위의
민족주의
정신과
아동
중심주의가
함께
나타나
있다.
③
신교육은
피교육자로
하여금
자기
개인의
생명이
홍모(鴻毛)같이
경(輕)함을
깨닫게
하는
동시에,
자기
일개의
생명이
우주와
더불어
무한대
무한중(無限重)함을
깨닫게
하는
것이
신교육의
신비한
양면
작용이다.
⑦
신교육은
노동을
친하며
산업을
사랑하는
기풍을
양성해야
한다.
9항은
그
목적에
도달하기까지
멈추지
말고
노력하도록
가르치라는
내용이다.
사람이
사는
삶의
현장을
'인간'이라고
부른
'홍익인간'에서의
세계관과,
음양의
조화와
균형을
우주
질서의
원리로
보는
고대
한민족의
조화론적
사고방식을
연상케
한다.
"고국에
돌아가서는
'조선의
페스탈로찌'가
되겠다는
것이
나의
포부이었다"고
고백한
것으로
보아
사회개혁의
목적으로
교육의
길을
택했던
페스탈로찌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이상주의라는
말은
현실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전제하는
말이다.
이상주의에서는
개인들의
인격은
이상적인
완전한
인간상을
실현할
수
있고,
개인들이
모인
사회나
인류도
그런
식으로
완성될
수
있다는
낙관적
신념을
갖게
된다.
그러나
외솔이
살던
현실과
역사는
일제하에서건
해방
이후
독립된
나라에서건
이러한
겨레의
이상과는
동떨어진,
파괴되고
병든
모습들
뿐이었다.
첫째는
동양
교육정신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과거지향적
이상주의의
시각으로
이상의
원형을
찾아내어
그것을
현재
상황에
맞게
재창조하여
미래지향적
이상으로
제시한
것이다.
한국교육원은
교육부에서
전세계
32곳에
한국
문화와
언어를
전파하고
현지
교민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교사
출신으로
대만
한국인학교에서도
오랫동안
근무했던
그는,
당시나
지금이나
오지인
알마아타에
초대
원장으로
부임한다는
사실이
처음엔
썩
내키지
않았다고
한다.
구한말
기근을
피해
두만강을
넘어
월경,
연해주로
흘러들어
갔던
한인들이
어느
날
아침
세간도
챙기지
못한
채
기차에
태워져
낯설고
물설은
타향으로
이주
당했던
것이다.
교육원의
운영
목표는
'동포들에게
잃어버린
우리의
말과
글을
되살려
줌으로써
조국의
역사와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시키며
민족공동체
의식을
배양하여
떳떳한
재외국민으로서
보람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남북한을
합친
넓이의
15배
정도인,
방대한
카자흐스탄의
영토에
흩어져
있는
고려인들을
만나보고
그곳에
한글학교를
세우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을
하면서
가장
아쉬운
건
정부의
보조금으로는
이러한
일들을
내실있게
꾸려나가기
힘들다는
겁니다."
한국교육원에서
하는
일들은
손으로
꼽기에도
벅찰
정도다.
당장이라도
방송국
스튜디오로
모시고
가
얘기를
듣고
싶은
욕심을
발동하게
만드는
사람이었다.
고국산천에
사는
사람이나
수천리
타향에
사는
사람이나
모두
'한민족'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뒤로
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브레인
스캔]은
컴퓨터공학의
최신
연구과제인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소재로
삼은
것이다.
얼마전
상영됐던
[데몰리션맨]은
첨단
컴퓨터의
힘으로
건설한
테크노피아
도시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쥬라기
공원]은
첨단
유전자공학을
몇
발자국
앞서
원용하고
있다.
공룡
재생에
성공한
과학자는
태평양
한가운데에
있는
어느
무인도에
공룡의
천국을
건설한다.
이같은
영화적
상상은
실현
가능성에
비춰볼
때
허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상상의
영역을
우주로
확장한
최초의
작품인
[달세계
영화](1902년
발표)를
만든
프랑스의
마술사
조르쥬
멜리에스는,
마술
기법을
활용한
특수효과
기법으로
달나라의
풍광을
그럴
듯하게
그려냈지만
유치한
'공상'의
차원을
넘지
못한다.
[스타워즈]가
그
출발점이다.
[스타워즈]의
성공에
힘입어,
우주
과학과
우주
생물에
대한
상상을
극대화한
작품들이
줄지어
쏟아져
나왔다.
예를
들어
[블레이드
러너]
[에일리언]
[터미네이터]
[토탈리콜]
같은
영화들은
터무니없는
상상으로
범벅이
돼
있지만,
영화가
딛고
있는
과학적
상식에
공감하는
관객은
스크린에
등장했던
미래의
세계가
조만간
닥쳐올
'우리의
내일'임을
수긍하는
것이다.
뉴턴
이후의
근대물리학이
설정한
3차원
공간에서,
시간은
과거에서
현재로
또
미래로
흘러간다.
만약
타임머신이
개발되어
과거로
또
미래로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결국
시간여행에서
지칭하는
'과거'는
시간
고속도로(역사)상의
과거고
'미래'는
뻗어
있다고
예견되는
시간
고속도로상의
미래다.
[터미네이터
1]은
인간과
기계가
전면전을
벌이는
서기
2029년의
세계를
가상하고
있다.
터미네이터와
카일
리스가
각각
1984년에
도착하면서
시간은
일원론적
고속도로의
영역을
벗어난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파괴된
터미네이터의
남은
한쪽
팔,
이
기계
뭉치에는
2천년대에
개발된
첨단
컴퓨터
칩이
내장돼
있었다.
이
액체금속
터미네이터를
피해
다니던
새라는
돌연
스카이네트
프로그램을
개발중인
'사이버다인
시스템즈'사를
찾아가
기왕의
연구성과를
모두
파괴해
버린다.
어떤
물체가
빛에
가까운
빠르기로
비행하면
그
물체
내부의
시간은
점점
느려지고,
비행
속도가
빛의
속도와
같아지면
시간이
멈춰진다.
흐르는
시간은
미래에도
적용되고,
미래를
떠난
타임머신
탑승자에게도
적용된다.
게다가
시공복합체인
우주의
수는
태양계말고도
수십억개가
넘는다.
'가상현실'이나
'컴퓨터
네트워크'
내부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아직
'공상'의
차원인지도
모른다.
박광수의
건강교실
부기·생리통의
원인과
예방법
박광수(수지침
연구가)
부기
출출해
밤에
라면을
끓여
먹고
잤는데
배가
빵빵하니
얼굴과
손발이
부석부석한
선생님들이
많다.
신장이
나쁜
경우는
처음에는
눈이
붓다가
더
악화되면
발이
붓게
된다.
이런
경우는
숨이
차고
때로는
천식으로
고생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신장이
나쁠
때에는
새끼
손가락에
은반지를
끼고
생활하면
신장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왜냐하면
비장이
몸의
습한
수분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여자의
이런
생리
현상은
자궁에
난소를
키우다
남자의
정자와
수정이
되지
않으면,
오래된
난소를
쏟아
버리고
새로
아이를
갖기
위해
준비를
하는
신비한
일로서
임신
기간과
아기에게
젖주는
기간을
빼놓고는
달이
한번
돌
때마다
있다.
특히
이런
여성의
대다수는
손발이
차다고
늘
하소연
한다.
그리고
나서
손바닥을
쫙
피면
손바닥
정가운데
약간
아래로
움푹
들어간
곳이
있는데
이곳을
엄지
손가락으로
원을
그려가며
30회
정도
비벼준다.
수지침으로
치료할
경우에는
손에서
자궁의
위치와
대응하고
있는
곳에
집중공격해주면
좋다.
이
지침은
올
여름방학
교사
해외여행을
놓고
일선학교와
교사들
간에
'연가처리'를
둘러싸고
실랑이가
벌어진
데서
마련된
것이다.
또
△특차,
후기,
추가모집에서는
복수지원이
불가능하고
△전기모집의
경우도
입시일이
같은
날
2개
이상의
대학에
복수지원할
수
없으며
△입시일이
같으면
대학,
개방대,
전문대간에도
복수지원할수
없도록
했다.
교대
정원
동결
교육부는
95학년도
교대
정원을
△서울·공주교대
각각
5백20명
△부산·광주·춘천교대
각각
4백40명
△청주교대
4백명
△전주교대
3백60명
△진주교대
4백60명
△제주교대
1백20명
등
올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경일여상은
대부분
컴퓨터로
계산,
처리가
되고
있는
지금
시대에는
거의
쓸모가
없는
상업과
6학급을
모두
폐지했다.
시교육청은
이
위원회가
각
출판사별로
과목마다
2종
교과서에
대한
1,
2,
3
순위를
정해
학교장에게
제출해
학교장이
확정
발표케
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재심을
요구하도록
했다.
문의:(062)676-6963.
유치원
강사
국가상대
소송제기
충남
논산군
양촌국교
병설유치원
김선정
씨(29)와
논산
광석국교
병설유치원
정영란
씨(36)
등
전임강사
2명은
8월
31일
국가와
충남도교육감을
상대로
정규교원
보수와
전임강사와의
보수
차액을
지급하라는
임금청구
소송을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문의:(02)572-4696.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문의:(02)522-2841,
582-1080.
악보
5매，
노래담은
테이프
1개
등을
구비해
전교조
문화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두
단체는
탄광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알리고
결손가정이나
영세민
자녀의
장학기금
모금,
탄광지역
학교
도서보내기,
탄광지역
학교와
기업들과
결연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벌인다.
'미디어
교육의
현황과
학교교육의
과제'
등
모두
18강좌가
개설되며
교육은
매주
목·금요일
오후
7시에
실시된다.
◇김성수
교수=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91년
이후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규모학교에서는
불가피하게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복식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0월의
역사·
인물·
세시·
풍속
역사·
인물
한글맞춤법
통일안
제정
1933년
10월19일
조선어학회(1949년에
한글학회로
개칭)는
총회를
열어
{한글맞춤법통일안}을
통과시켰다.
통일안은
이극로,
이희승,
권덕규,
이병기,
정열모
등
12명의
위원이
초안을
작성해
3년
만에
1백25번의
회의를
거쳐
완성했다.
유엔창설
10월24일은
제49회째
맞이하는
유엔의
날이다.
현재
유엔에
가입한
나라는
1백84개국에
이르고
있다.
이날
각
가정에서는
국화꽃잎을
따서
찹쌀가루와
반죽해
단자를
만들어
먹는데
이를
국화전이라
한다.
그래서
중양절은
양반층이
주로
즐긴
명절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3의
숫자를
길하게
여겨왔다는
사실은
개천절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일단
부정하고
생각해
보자
기존의
것을
부정하고
생각하면
창의성의
가장
중요한
속성의
하나인
독창성을
낳는다.
'나만의
생각'
가꿔가기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행동과
다른
것을
하려는
노력을
의식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회사들은
저마다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
필기구는
뭔가
문제가
있을
것이다.
이들은
창의적인
천재를
떠올릴
때
모차르트나
아인슈타인과
같이
세기적으로
한명
나올까
말까
한
특출한
천재를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서
기대하는
창의성도
물론
아마추어
창의성이다.
프로이트도
이미
오래
전에
문명은
불만족으로부터
발달한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어떤
사람은
창의성을
자신의
관심
영역에서
예외적인
것을
찾아내서
여기에
설명을
덧붙이는
것이라고
했다.
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물은
예외적인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설명과는
다르게
예외적인
설명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수업
이해도
어떻게
측정할까
나일주(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당신은
가르치고
난
다음에
학생들이
그
내용을
이해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둘째,
"다들
이해했지요?
이
질문을
자주
하게
되면
학생들은
이
말을
'만약
질문이
있는
학생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내
설명을
열심히
듣지
않았거나
머리가
나쁘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십상이다.
신호로
대답하기
학생들의
이해
정도를
측정하는
첫번째로,
가장
간단한
방법은
학생들에게
문제를
내고
그
문제에
대해서
모든
학생이
개별적으로
대답하게
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
방법을
선뜻
내켜하며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교사들이
이것을
'유치한
방법'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각적인
대답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학생들은
열성적으로
대답을
한다는
것이다.
우선
어떤
학생은
항상
대답을
하지
않는
경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개별적
샘플식
응답
세번째
방법은
교사가
질문을
학급
전체에
던지고
학생들
가운데
몇
명에게만
개별적으로
대답하게
하는
방법이다.
새로운
내용을
최초로
도입하는
단계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시간을
더
들여서
설명하는
것이
좋다.
학생들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중간중간에
알아보는
기술은
교사의
능력을
한층
높여
줄
것이다.
러시아공사관에
1년
동안
머물다가
돌아온
고종은
관료와
유생들의
지지에
힘입어
국호를
'대한'으로,
연호를
'광무'로
하고
황제로
즉위하면서
대한제국체제를
수립하고
왕권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김용섭·송병기·강만길의
개혁실재론
'광무개혁논쟁'이라고
불리우는
한국사학계의
논쟁은
대한제국기에
진행된
이같은
역사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특히
1897년경부터
1905년까지
제국주의
침탈이
심화되는
속에서
내적
개혁을
추진해간
세력들을
평가하는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
우선
김용섭은
19세기
중엽
이래로
전개되어온
근대화를
위한
개혁과정이
구래의
봉건
지배층을
주축으로
수행되었다는
입장
아래,
봉건
지배층은
근대화
작업을
구래의
봉건적
농업체제에
내포된
모순을
제거하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수행한
것이
아니라,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에
대응할
수
있는
부강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수립할
것에
그
목표를
두고
수행했다고
파악한다.
강만길은
위
두
사람의
연구성과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상공업
부문에서
'개혁'의
실재를
증명하려고
하였다.
신용하에
따르면
독립협회·만민공동회운동이야말로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처음
나타난
'민중에
의한'
근대
(시민)민주주의
변혁운동이었으며
이
운동을
통해
러시아·일본
등
외세를
후퇴시킴으로써
국제
세력
균형을
확립시켜
일시적이나마
이권
침탈을
저지시키고
독립을
강화하였다는
것이다.
즉
당시
독립협회·만민공동회
등
개혁세력의
역량은
국민혁명으로
국내
수구세력을
압도하거나
국민혁명을
침략기회로
악용하려고
대기하고
있던
외국군의
개입까지
물리칠
수
있을
만큼
성장해
있지
못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주식회사
설립운동의
실질적
추진세력의
계급적
성격·정치적
성격
등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함으로써
표면적인
변화
양상만
나열한
데
그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미진한
상태에서
'광무개혁
논쟁'은
종결되었지만,
그
이후의
한국
근대사
연구는
대부분
이
논쟁과정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주로
정치사·경제사
부문에서
많은
성과가
산출되었다.
이는
전통적인
제도의
변혁이
아니라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구래의
제도를
강화시키는
속에서
진행된
'제한된
의미에서의
근대화'로도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외세의존성은
이들의
'위로부터의
개혁'
구상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따라서
이
문제는
우리나라의
식민지화
원인을
무엇으로
볼
것인가,
한국근대사는
어떠한
성격의
것인가
등
총체적
문제와
함께
여전히
명확히
해결되지
못한
진행
중인
연구과제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이만저만
고민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특별히
성적이
떨어지는
한두명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도
중요하지만
전체
학급구성원들이
서로
힘을
모아
좋은
학습태도와
분위기를
만들어
가다보면
자연스레
개별적인
학습부진아
문제도
해결되리라는
기대
속에
두레활동
중심으로
문제를
풀어
나갔다.
효과적인
두레활동을
위해서는
이런
짝짓기부터
막을
필요가
있다.
더구나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아이들이
한두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더더욱
그렇다.
목표가
뚜렷하면
그만큼
노력도
따르게
마련이라는
생각으로
우선
바람직한
직업관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꾸준한
학습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지시키는
데
힘을
기울였다.
나의
미래의
직업
윤영석
△미래의
직업
:
대학교수
△학과
:
물리학과(원래
국문학이었으나
이휘소를
나의
목표로
삼고
물리학으로
전환)
△직업에
대한
준비과정
1.
일등과
꼴찌는
공부방법
차이
그러나
목표만
세운다고
모든
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아이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
효과적인
공부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다음
시험을
치르기
전에
전번
시험성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치를
시험에서는
몇
점을
목표로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시험준비를
하게
한다.
시작은
담임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지만
내용을
채우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실천이
없으면
전혀
불가능하므로
나의
약점이
어디
있는지
깨닫고
다음
시험
때
그
부분을
보강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게
'개인별
분석'의
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이
활동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도
새삼
느끼게
되고
내가
도움을
얻듯이
나도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개별상담은
앞서
이야기한
자기의
꿈과
희망
직업을
중심으로
한
활동이다.
또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방학인데
그대로
앉아만
있을
수는
없었다.
2주
동안
학생
교사들과는
수시로
회의를
통해
대화를
나누며
미비점을
보완해
나갔고
두번에
걸쳐
전체
반성회를
갖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기도
했다.
특집
진로지도
고교
진학
안내
조형수(전교조
참교육실천위원회
실업교육분과
위원)
고등학교
진학은
우선
일반계,
실업계,
기타계
등
계열을
선택해야
한다.
일반계
고등학교
대학
진학을
위주로
교육하는
일반계
고등학교는
93년
현재
전체
고등학생의
60%인
1백24만여
명이
1천39개교에
다닌다.
아이들이
전공할
수
있는
학과는
공업분야와
상업분야로
나뉜다.
실업계
고등학교
실업계
진학지도는
그
동안
소홀히
되어온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렇게
진로에
대한
탐색
과정이
부족한
상태에서
실업계로
진학하게
되면,
학생들은
중학교
때와
너무
다른
생소한
학교생활에
당황하게
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취업과
진학의
갈림길에서
방황하게
된다.
교실을
벗어난
수업이
많고
시끄러운
실습장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공고는
일반계
고교와는
달리
인문과목과
전문과목을
반반으로
배우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공과목의
비율이
높아진다.
실습자가
실습의
전
과정을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에
실습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가
철저해야
하고
끈기도
필요하다.
아울러
작업에
자신을
집중해야
하며
똑같은
작업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할
것이
아니라
주어진
조건을
창조적으로
이용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
가운데
여학생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학과마다
공통필수과목은
상업대요,
경영대요,
상업부기,
전자계산일반이며,
그외에는
학교의
실정에
따라
선택과목으로
짜여진다.
결국
이들
자격증은
점차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얼마전
전교조와
여성민우회가
공동으로
50여
개의
대기업체를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실이
있었는데,
그
내용은
기업체에서
학생들의
성적과
업무처리능력보다
여성의
외모를
중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농업생산학과에는
농업과,
임업과,
축산과,
원예과,
잠업과,
자영농과가
있고,
농업관련학과에는
농업토목과,
식품가공과,
농업기계과,
농업가정과,
자연농과,
유통정보과
등
15개
학과가
있다.
농고를
나와
취업할
수
있는
곳은
크게
농업생산직과
농업관련직이
있다.
농업관련직은
농업생산에
필요한
자재를
생산하는
직종이다.
{우리교육}
93년
10월호에서도
제시했지만
건강하고
책임있는
진로지도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교사가
염두에
두고
실천해야
할
것들이
있다.
마지막으로
진로가
결정되면
졸업할
때까지
예비교육차원에서
계속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
분야는
도로,
선박,
항만,
항공,
철도,
삭도(케이블카)
교통
등
6개로
나뉘어져
있다.
자동차
정비기사·기능사
자동차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자동차
정비사의
역할
또한
점점
증대되고
있다.
기사
자격은
전문대
이상에서
기계공학공학계열의
전공학과를
이수해야
하나
기능자자격시험은
공업계
고교나
직업훈련원,
자동차생산업체의
훈련원,
사설학원
등에서
자동차
정비
지식과
기능을
습득한
후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항공전자정비는
통신장비,
항법장비
등으로
세분화하여
작업하며,
항공장비정비는
항공기의
전기계통,
소화계통,
타이어
같은
부분의
장비를
정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면허시험은
1년에
4회
실시하고
있다.
배관기능사는
배관의
종류에
따라
공사도면을
해석하고
공사의
성질에
따라
요구되는
재료와
물량을
준비하여
각종
배관과
용접,
보온,
도장작업을
한다.
하지만
인력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또
섬세함을
요구하는
직종이므로
여성의
진출도
활발한
상황이다.
특수용접
자격취득자는
2천명으로
추산된다.
화학기능사는
가스
생산기계
및
장비를
운전하고
충전하며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열관리
자격은
배관기능사나
원동기기능사
자격과
동시에
취득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보일러를
사용하는
사업체나
대규모
건물의
보일러실이나
보일러를
비롯한
열사용기계를
제작·시공하는
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아크릴간판,
목간판,
네온사인,
각종
표지판,
칠공사
등
광범위한
산업디자인
분야와
관련이
있는
직업이다.
스크린
인쇄사
종이를
사용하는
보통의
인쇄와는
달리
고무,
섬유,
유리,
석대,
금속
등의
재료에
하는
인쇄를
스크린
인쇄라
한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일부
직업훈련원과
사설학원을
통해
전문지식과
실무를
배울
수
있다.
속기사가
되려면
1년
교육과정으로
국회의
속기사
양성소에
입소하거나
사설학원에서
실무에
관련된
지식을
쌓아야
한다.
속기사
자격을
취득하면
국회
속기사나
지방의회,
일반
기업체
속기사로
일할
수
있다.
자격시험을
위한
교육기관으로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마케팅연구원
등이
있으며
사설학원에서도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6개월에서
1년
정도이다.
다른
사람의
얼굴에
효과적인
화장을
하기
위해서는
얼굴
형태와
피부색에
맞고
각자의
취향에
맞게
화장을
해야
하므로
화장에
대한
전문
기술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유망학과
유망직종
김농주(연세대
직업평론가)
대학의
학과선택과
직업진로
선택의
관계는
국제화·정보화·전문화
추세
속에서
더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사회학도는
또한
종래의
어떤
정립된
이론으로부터
연역적으로
가설을
유도하는
기법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사회
병리현상을
진단하고
그
대안(代案)을
수립해가는
일을
공부한
사회학도로서는
이를
직업을
통해
사회
속에서
구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8과목인
7급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통상
2년
정도
하루에
7∼8시간
정도씩의
규칙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광고회사의
A.E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기획,
해태그룹
계열사인
코래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오리콤뿐
아니라
최근
들어
광고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많은
광고전문회사가
생겨나고
있어
취업폭이
넓고
전망도
밝다.
따라서
관광이란
개념
속에는
역사의
유물·유적지를
본다는
뜻과
여행을
한다,
즐겁게
여가를
보내는
시스템을
이용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전략·정책·홍보계획을
수립하고,
관광객들의
불만사항이나
건의사항,
관광지로서
그곳만이
갖고
있는
천혜의
조건들을
파악하고
분석해
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동시통역사
관광학과
진학과
동시에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
등
한
분야의
외국어
실력을
쌓는
데
집중적인
투자를
해
그
언어의
구사능력을
키운
후
외국어대학교
부설
동시통역대학원에
입학하는
것도
또한
꼭
한번
권유해
보고
싶은
코스다.
또한
관광회사에
전속되어
정규직원으로
일하는
관광가이더도
늘어나고
있다.
관광단지를
기획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배치,
고객의
취향
파악능력을
대학에서
열심히
갈고
닦은
후
이런
곳들로
진출할
것을
꿈꾸는
것도
해볼
만하다.
은행의
심사전문가는
주로
대기업에
대출을
해줄
때
그
기업의
신용상태,
매출규모,
최근의
순익
변화추세
등을
경제학적
시각으로
분석해
대출여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채용시
남녀차별은
없다.
국제
출판
매니저
글솜씨가
있고
출판에
관심이
있다면
국제
출판시장에
뛰어들어
국제
출판
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외화변역작가
국제경제학을
공부하다
보면
다른
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국어를
많이
접하게
되고
세계
각
민족의
특성이나
습관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금융계
진출
세계
금융환경은
이제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국제화되어
가고
있다.
국제연예
매니지먼트
연예계에
관심이
있고,
사람을
잘
사귀며
지도력이
좋은
사람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다음
한국
디지털미디어같은
전문
탤런트
매니저
회사에
입사해
연예
매니지먼트의
전문적인
시각을
길러
한국의
탤런트들을
외국영화，드라마
시장에
진출시킬
수도
있다.
광고를
한
후
소비자나
주
시청자의
그
광고에
대한
인지도,
즉
소구효과를
분석하는
것도
이
학과에서
공부하는
주요
내용이다.
회계학과와
유망직종
수지관계를
밝혀
경영
효율화에
기여하는
기법을
연구하는
분야가
회계학과이다.
회계학은
여러가지
각도에서
분류하여
연구되고
있지만
대체로
관리적
측면의
회계로서
관리회계와
실질적인
재무행태를
분석해가는
재무회계로
나누어서
연구한다.
현대산업사회
속에서
특수회계의
중요성은
날로
가중되고
있는데,
특히
세무회계,
비영리
법인회계,
정부회계
등은
이제
전문화
추세로
가고
있으며,
그
취업폭이나
안정성도
높다고
하겠다.
따라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대상에
따라
여러
이름의
동아리로
다루어지고
있다.
한번
만들어지면
몇
년
동안은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
낡은
교과서의
생각과
자료에
얽매여
있는
아이들에게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모둠구성
'시사'란
다양하고
광범위한
대상이므로
인원이
적으면
제대로
소화해내기
어렵다.
모둠은
4∼5개
정도가
적당하다.
신문은
매일
매일의
정보가
신속하게
전달되며
접하기
쉽기
때문에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문보다
정보는
느리지만
좀더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면
효과가
크다.
모둠별로
준비된
자료를
바탕으로
간단한
유인물을
만들고
그것을
각
모둠끼리
나누어
갖는다.
이때
지도교사는
조언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하며,
토론
내용은
토론
노트에
꼭
기입하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여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시사연구반은
각
모둠별로
사진과
글
그리고
비디오
상영
등의
방법으로
그
동안의
활동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시사연구반은
아무래도
초·중학교보다는
고등학교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지만
어릴
때부터
조금씩
몸에
익히는
것도
매우
중요한
만큼,
초·중학교에서도
간단한
형태로
시도해
보면
어떨까.
또
많은
교사들이
글쓰기
교육과
독서지도
그리고
특별활동
지도로
관심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도
대부분은
국어교육의
방향과
원리에
대한
깊은
천착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실제
대화
속에서
평가가
이루어져야
듣기능력의
요소라
할
수
있는
듣는
태도,
기민하게
요점을
잡아
내는
힘,
적절한
순간에
되묻기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언어사용능력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그것을
기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만족할
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방식의
평가는
언어능력이
아닌
암기력을
측정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교사는
'우리나라의
민화'라는
글을
가르칠
때,
우리나라
민화에
대한
지식을
알려
주는
데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글을
요약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다양한
평가방법의
사용
지금처럼
평가가
4지(혹은
5지)택일
문항
일변도로
이루어지는
것은,
평가를
상급
학교에
진학할
학생들에
대한
'서열
매기기'
수단으로
여긴
과거의
유산이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정밀하게
만들어진
객관식
문항은
비교적
단순한
읽기능력을
측정하는
데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평가의
활용도
높이기
교육에서
평가는
많은
역할을
한다.
평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로
수업
활동의
모든
것을
측정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다만
어떤
것들,
예컨대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공식적
평가
같은
것들은
좀더
의식적으로
진행될
따름이다.
가을이
깊어갈
때쯤이면,
'이
가을이
다가기
전에
해
보고
싶은
일'
혹은
'가을이란
말을
듣고
연상되는
단어
적기'
같이
가벼운
소재를
택한다.
또
교실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학생
개개인의
정의적
요인을
파악하기에
쓸모있는
평가방법이다.
활동에
대한
평가를
함께
적도록
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사실성을
해칠
위험이
있는
경우는
사실
자체를
상세히
기록하는
데
힘을
쏟도록
한다.
글모음
공책에
대한
평가
글쓰기를
체계적으로
지도하거나,
수업에
적극
도입하는
교사에게
학생들의
글모음
공책만큼
소중한
평가자료는
없을
것이다.
또
글모음은
학습자의
사고의
깊이,
정서적
특질,
교과목에
대한
태도나
성향
등
언어사용능력의
전국면에
대한
총체적인
파악이
가능한
평가
자료다.
학생들의
글에서
모범적인
것과
전형적인
오류를
보여주는
것을
균형있게
골라
수업
교재를
만든다.
교사는
글에서
많은
정보를
찾아
낼
수
있는
높은
안목을
지니도록
자기
수련을
해야
한다.
이
평가에서는
교사의
평가적
안목이
성패를
좌우한다.
가급적
많은
학생들과
면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좋다.
하지만
소외되는
학생을
최대한
줄이면서
모두가
조금씩이라도
성과를
얻어가는
영어수업이
목적이라면
더없이
효과적인
수업이다.
그러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마당에
읽기가
중요하다고
해서
듣기나
말하기를
아예
접어두어서는
곤란하다.
그리고
영어를
상용하는
조건이
되어
있지
않다면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을
최대한
활용해
적어도
그와
유사한
조건은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
So
do
I.
미리
제시해
준
모형을
활용하되
자기가
아는
다른
표현들을
활용해도
좋다.
<그림
3>
역시
1인당
1장씩
복사한다.
다
마친
후에
서로
비교해보고
그림
순서가
일치했으면
두번째
학생이
이긴
것으로
한다.
Where
is
it?
각
학생들은
자기에게
전달된
<그림
4>
조각에
설명된
것을
잘
읽고,
설명된
지역이
큰
지도의
어디인가를
찾는다.
Describing
Changes
아이들
말문을
열어
주는
기회를
만든다는
것이
반드시
영어회화시간에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혹은
첫번째
그림이
현재라고
가정하고,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인지(what
will
be
done?)
설명하게
한다.
{Games
For
All
Reasons},
Matthew
Schultz
＆
Alan
Fisher,
Addison
Wesley
publishing
Company
{Elementary
Communication
Games},
Jill
Hadfield,
Nelson
{Intermediate
Communication
Games},
Jill
Hadfield,
Nelson
{Grammar
Practice
Activities},
Penny
Ur,
Cambridge
{Grammar
Games},
Mario
rinvolucri,
Cambridge
University
Press
{Chatterbox},
Peter
Voller
＆
Steven
Widdows,
Collier
Mac-millan
{Play
Games
with
English
book
1·2},
Colin
Granger,
Heinemann
교과지도
수학
컴퓨터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방법
류희찬(한국교원대
수학교육과
교수)
1980년대
이래
컴퓨터는
하드웨어
기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가격이
대폭
낮아진데다
양질의
각종
소프트웨어가
보급됨으로써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컴퓨터는
그래픽,
애니메이션,
시뮬레이션,
계산의
신속성,
정보
기억
용량,
디버깅
등
다른
어떤
교육매체가
갖지
못하는
독특한
교수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또
산술적인
계산뿐
아니라
대수적
문자식의
변환도
신속히
처리될
수
있게
됨으로써
종래의
계산
기능
위주에서
문제해결과
같은
사고력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옮겨갈
수
있게
해준다.
1970년대
들어와
개발된
로고(LOGO)
언어는
국민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많은
개념을
학생들
스스로
구성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컴퓨터
활용의
실제
대수와
함수
대수와
함수
영역에서
컴퓨터를
이용하면,
첫째,
대수적
변환
및
조작능력에
소비하는
시간의
상당
부분을
응용
중심으로
옮길
수
있다.
셋째,
역동적인
그래프로
양적인
관계를
산출해
내는
컴퓨터의
기능은
대수학습을
의미있게
해준다.
또
두
도형이
있을
때
한
도형을
다른
도형으로
옮겨
포갤
수
있으며
대응하는
변이
평행이
되도록
정렬시킬
수도
있다.
[Proofcheker]와
같은
기하학적
증명에
대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개발됨에
따라
학생들이
컴퓨터와
대화를
해
나가면서
주어진
기하
증명
문제에
대해
증명을
할
수
있고,
자신의
증명
과정을
스스로
수정할
수
있다.
학교기하에서
변환기하를
도입하기
어려운
것은
도형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도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여섯째,
컴퓨터의
계산능력
때문에
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내용이
쉽게
도입될
수
있다.
통계
및
확률
전통적으로
확률문제
해결에
쓰이는
산술적인
풀이방법은
다루기
힘든
조합적
분석에
기초하고
있다.
둘째,
통계
수업에서
계산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고
자료처리에
대한
기능이
부여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생생한
자료를
사용하여
통계가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과목이
될
수
있다.
특히
줌기능이나
그래프
변환기능을
이용하면
학생들에게
이해시키기
어려운
미분계수나
정적분의
기본
정리와
같은
개념을
이해시킬
수
있다.
컴퓨터에
의한
증명은
주어진
가설을
사용하여
결론을
이끌어
내는
연역적
증명이
아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수학교육에
도입하는
것은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자신의
입장에서
프로그래밍의
오류(bug)를
수정해
감으로써
사고력을
배양시킬
수
있다.
수학교육과정에서
컴퓨터의
영향을
반영하는
문제는
신중하고도
장기적인
검토와
연구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특히
특정내용의
추가와
삭제,
학습
계열이나
교육내용의
학년별
할당
등에
대한
연구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교과지도
한문
구조파악을
통한
조어학습
임진아(서울
덕수중
한문교사)
한자를
한글과
같은
소리글자와
비교해서
뜻글자라고
말하는
것은
한자가
뜻글자로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자의(字義)를
통해
좀더
용이한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그
가운데서도
전체
한자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다수의
형성자
안에서
뜻부분과
일치하는
부수학습은
곧
글자의
뜻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한자를
처음
접하는
중학생들이
육서의
원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조어학습을
통해
형성자를
직접
조합해
봄으로써
형성자의
기본원리를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다.
수업진행
*
수업준비물
:
도화지,
매직
펜,
한자
카드,
흑판,
자전
등.
3.
학생들은
자전을
준비하여
한자를
일일이
찾아
조합한다.
渼
語
(공부
잘할
공)
:
말
잘하는
학생이
공부도
잘한다.
형성자
조어학습은
어디까지나
한자의
원리를
이해시키기
위한
일종의
놀이학습이므로
기존의
한자와
혼동하지
않도록
하며
허구의
한자임을
주의시킨다.
4.
다음
중
손
동작과
관련있는
한자를
모두
골라보자.
교과지도
과학
원생생물의
채집과
관찰
이현주(부산
덕천여중
과학교사)
생물의
종류를
아는
대로
들어보라고
하면
보통
우리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동식물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일반
광학현미경만
사용하더라도
응용미술학도나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군침을
흘릴
만큼
아름답고
정교하며
독특한
모양의
생물들이
많아서,
'그
속에
우주가
들어
있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새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학생들이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활동은
관찰이며,
부가적으로
채집과
배양도
가능하다.
△채집병
:
원생생물을
담기
위한
것으로
입이
넓은
것이
편리하며,
내용물을
흘리지
않고
운반하려면
뚜껑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채집을
할
때는
멸균된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멸균기가
없고
순수배양과
같은
정밀한
실험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생략할
수도
있다.
대개의
원생생물은
종류에
관계없이
수류가
급하지
않은
개울가나
강가,
수량이
많지
않은
연못,
저수지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배양
방법
다양한
원생생물을
보려면
관찰하기
직전에
채집해
오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는
종류에
따라
키우기가
쉽지
않은
것들이
있어서
그런
종류는
채집
직후에
관찰하지
않으면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빛의
밝기는
중간
정도가
좋으며,
어두우면
상해를
입는
것은
아니지만,
직사광선을
쬐어
주면
온도
상승이
일어나게
되므로
유해하다.
또한
유의해야
할
점으로
개체군의
밀도,
즉
일정한
부피
속에
어느
정도의
수가
있느냐에
따라
배양이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원생생물의
수가
얼마
되지
않는
초기에는
작은
용기에서
배양하고
수가
늘어나면
점차
큰
용기로
옮기는
것이
좋다.
이때
짚을
너무
많이
넣어
용액이
진하게
되면
오히려
원생동물이
잘
자라지
못하게
되므로
약간
노르스름할
정도로
묽게
끓이는
것이
낫다(물
3백㎖에
짚
조각
10∼12개
정도).
액을
가만히
따르거나
걸러서
토양
추출액(E로
지칭)을
마련하고
적절히
무기염류를
배합한다(표
1
참조).
△
저장용액
A
【0.2M
NaH2PO4·H2O】
NaH2PO4
H2O
13.8g을
비커에
넣고
증류수
약간을
넣어
녹인다.
1ℓ의
액체에
2
g
정도의
씨가
적당하며,
접시
크기에
따라
다르긴
해도
6∼12개
이상
넣지
않도록
한다.
메틸셀룰로스
용액은
물
95㎖에
메틸셀룰로스
5g을
녹여
만드는데,
뜨거운
물
50㎖에
메틸셀룰로스
5g을
조금씩
넣으면서
잘
저어
녹이고,
20분쯤
그대로
두었다가
찬물을
45㎖
넣어
10℃
이하의
찬곳에
투명해질
때까지
보관하면
된다.
이렇게
마련한
시료액을
슬라이드
글라스에
한
두
방울
떨어뜨리고
커버
글라스를
덮어
관찰하는데,
섬모충류처럼
너무
운동성이
활발한
것은
메틸셀룰로스나
트라가칸트
고무를
녹인
점성용액을
이쑤시개
등으로
찍어
슬라이드에
먼저
떨어뜨리고
나서
그
위에
채집물을
떨어뜨려
섞는
방법으로
운동성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배율은
1백배
정도가
좋으며
크기가
작은
종류는
2백배나
4백배로
해야
구분되는
것도
있다.
스케치하면서
그림으로
나타내기
곤란한
사항은
메모를
남기도록
한다.
그리고
새를
찾아
나서자.
조류도감과
관찰일지도
준비해야겠고
간단한
구급약품도
필요하다.
논이나
밭,
잡목림,
개울가,
침엽수가
우거진
높은
산림지대
등
서식
환경이
달라지면
그
곳에
사는
새의
종류도
달라진다.
침입에
대한
방어,
노랫소리
새들은
왜
지저귀는가.
우리에게는
참으로
매력적으로
들리는
그
노래가
새들에게
있어서는
생존의
무기인
셈이다.
새소리를
녹음할
때
제일
주의해야
할
것은
잡음을
없애는
일인데
이를
위해서는
최대한
새에
접근해
녹음해야
한다.
조사하고자
하는
새(주인새)의
생활
영역(터)을
조사한다.
4.
스피커
반경
5m
이내에
머문
시간에
차이가
있는가?
터
중앙과
터
경계에서의
반응
정도는
많은
차이를
나타내며
본
실험의
성공을
위해서는
실험이
터
경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4.
교과지도
도덕
도덕적
실천행동
평가
여미성(서울
도봉여중
도덕교사)
중고등학교에서
도덕을
가르치는
교사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4지선다형
시험문항을
만들며
회의를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주관식
평가
국립교육평가원에서는
주관식
평가방법에
단답형,
완성형,
논문형을
포함하는데,
도덕과
평가에서는
논문형이
적당하다.
△다른
문항
유형으로는
측정하기
어려운
폭넓고
고차적인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문항을
적절하게
진술해야
한다(자료제시가
적당).
△여러
문항을
주고
그
가운데
일부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첫째,
도덕적
신념
혹은
태도의
평가는
보편적인
윤리
규범가치에
대한
신념이나
태도를
평가하는
것이므로
동화,
전기,
소설,
신문(실화),
영화,
연극,
교사가
상상하여
만든
이야기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문제사태를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논리적
모순을
포함하고
있지
않은가(통합정도).
도덕적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파악해야
한다.
여러분들은
이런
조항을
두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시행상에
어려움이
많고,
내키지
않는데
억지로
하게
된다면
부작용이
더
많아질
것이다.
△종교,
도덕
규범을
자꾸
입법화해도
좋은가.
△이런
식의
처벌조항이
나올
수
있는
사상적
바탕은
무엇인가.
만족할
만한
답안은
아니지만
학생들
수준에서
나름대로
자기
의견을
내놓게
하는
것
자체가
의의가
있으며,
자꾸
하다보면
토론도
잘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이
고려돼야
한다.
이와
같은
평가를
적용한
결과
나타난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을
들면
다음과
같다.
<어려운
점>
△글쓰기에는
대체로
잘
참여하나
말하기,
발표,
귀
기울여
듣기
등은
잘
안된다(교사의
기술적
유도
필요).
그렇게
함으로써
교사는
평가를
염두에
두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미리
계획을
세워
준비할
수
있으므로
시간적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2년전에
분교가
되었는데
해마다
아동수가
줄어서
폐교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학부형들의
근심이
힘에
부친
농사일을
더욱
고되게
하는
듯
싶다.
요즘은
수업이
끝나는
오후
시간에
모둠끼리
모여
연습을
하는
중이다.
아이들이
노래
테이프를
가져와
듣느라
점심시간은
북새통이었다.
아침
일찍
혹은
방과
후
아이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내가
"희범이는
꽹과리
소리에
저절로
흥이
나는것
같은데?"
하니
희범이는
"뒷집에
호연이
형이
사는데
산에서
친구들이
모여
풍물을
치곤
해요.
"6학년
형들이
열심히
풍물을
치는
것을
보고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곡을
모으고
모아진
곡
중에서
'둘리'와
'마지막
승부'로
결정지었다.
'마지막
승부'는
율동도
쉽고
한
번
노래를
듣고
보니
따라서
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겼다고
은실이가
조잘거린다.
빨래도
하고,
방청소,
마당쓸기
등을
하며
가끔
할머니가
힘들어
하실
때면
밥을
할
때도
있단다.
10월의
반장은
고두환이다.
하지만
우리반에서
키가
제일
크고
달리기나
축구를
잘한다.
요즈음
학급잔치를
위한
연습을
한다고
어수선하더니
지금은
더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장은
두환이라고
생각되는데?"
정균이의
입이
한치는
나오고
눈이
옆으로
샐쭉
한다.
미안하다.
아이들은
무엇인가
계획을
하고
그날을
손꼽아
보는
재미를
즐기는
듯하다.
"너희들
분명히
놀다
왔지?"
정균이가
샐쭉거린다.
나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준비물
다
적어놨어요."
먼저
선수를
치는
녀석들.
다음주에는
또
어떤
기발한
생각으로
한
주일을
계획하게
될까?
왁자지껄하며
교실
청소를
하던
아이들이
모두
가고
두환이가
교실
문단속을
하고
있다.
농촌의
자그마한
학교에도
우리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
줄
수
있는
꿈이
있다면
'소인수
학교
통폐합'이라는
무지한
정책을
한
번쯤
더
고려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다가
공부시간이
되면
반짝이던
눈빛이
흐려지고
얼굴에는
생기
대신
지겨움으로
가득찬
아이들이
생긴다.
지난
해에는
교과지도나
생활지도
전반에
걸쳐
너무
힘들게
보냈기에
'올해는
정말
잘해야지'하는
기대와
걱정으로
새학년의
첫날을
맞았다.
아니,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잘하는
거라니?
그런데도
책은
문제
푸는
쪽을
펼쳐
놓고
있다.
우리반
아이들은
'알까기
술래잡기'를
너무
좋아한다.
가정방문에서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준호의
아버지는
준호가
첫돌이
되기도
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재작년에
재혼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4시
차
타고
갔다''아주
깨끗한
공으로
방에서
공을
찼는데
할아버지가
못하게
했다'
이런
식이었다.
"준호야,
올챙이를
이렇게
괴롭히면
어떻게
하니?
준호는
나와서
"사람들은
내가
행동이
너무
느리다고
그것을
고치라고
하지만
나는
고치기
싫다.
교실에
들어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했다.
재석이는
까만
피부에
눈은
반짝반짝하지만
늘
지저분한
옷차림을
하고
있다.
또
옆짝을
쑤시고
소근소근
떠든다.
재석이는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했다.
2학기
들어
소말리아의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빵
모금을
했다.
이번에는
부모님과
상담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재석이
집에
가기로
했다.
그리고
남의
물건
자꾸
가져가면
버릇이
되어서
안돼.
방안도
금방
이사
가버릴
집처럼
먹고
자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가구밖에
없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너무
무거웠다.
재석이가
학교에
왔을
때
그
애는
나하고
눈이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
종진이는
얼굴도
잘생기고
옷차림도
언제나
깔끔해
처음
보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아이였다.
많은
선생님들의
이야기로
종진이에
대해
나도
모르게
기대를
갖고
있었다.
아이들과
내가
교실에서
놀이를
하거나
아이들이
나한테
달라
붙어서
내
손과
옷을
잡고
같이
이야기할
때도
언제나
주변에
서
있을
뿐이었다.
어느날,
공부시간이
지났는데도
몇
명의
남자아이들이
들어오지
않았다.
말도
별로
없고
착실하다고
생각해왔던
종진이가
그랬다니.
그런데
과제는
잘
해오면서도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자세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다른
아이들이
내게
칭찬받을
때
칭찬을
받을
수
없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학습의욕이
없는
까닭을
알아내기보다는
우선
가르치려고
한다.
처음
교단에
섰을
때
선배
교사들이
교육은
하면
할수록
더
어렵게
생각된다고
하던
이야기가
상투적인
겸손의
말이
아니라
진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그러나
배고픔과
추위를
어느
정도
걱정하지
않게
된
70년대와
80년대는
야만의
시절로
기억된다.
귀한
시간과
돈을
들여
이왕
책을
만들려면
책다운
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너무나
당연한
생각을
곧이
곧대로
실천한
분도출판사의
책임자
임
세바스찬
신부님이
아니었다면
분도
우화
시리즈는
지금
우리
앞에
없을
것이다.
이
책들은
물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다.
빛과
소금의
역할에는
크게
보아
두
가지가
있다.
어둠을
몰아내는
빛이
너무
찬란하면
눈이
부시다.
빛과
소금은
정녕
신비한
것이어서,
스스로가
스스로를
너무
많이
주장하고
드러내면
다른
것을
억압하는
존재가
되기
십상이다.
교사는
상황에
따라
이야기하는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자,
이제
몸으로
표현해
봅시다.
잎이
자라나네요.
비가
오니까
개구리가
팔짝팔짝
뛰면서
좋아하네요.
벌들도
붕붕붕
날아다녀요.
물장구도
치고
물싸움도
하고
멋진
자세로
수영도
하고
잠수도
해
볼까요.
바다다!
바닷속은
어떤
모습일까요?
감나무는
감이
주렁주렁
가지에
축
늘어져
있어요.
달리기도
하는군요.
모두
난로
있는
데로
모이세요.
얼음판이
눈에
덮여
길가던
사람이
넘어지는군요.
두
팔을
하늘
향해
벌리고
서
있네요.
이야기를
듣고
한
가지를
선택해서
뼈대로
삼는다.
요즈음
나의
하루
한
사람이
먼저
옆
사람에게
아침
7시에
뭘
하고
있냐고
묻는다.
이
사람은
의지가
없다.
듣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연극
강아지가
등장하는
극,
공이
등장하는
극,
바람이
등장하는
극,
등을
귀먹은
사람들을
위한
공연하는
것으로
한다.
신문
일일
연재만화를
외국에
체류하는
작가가
맡는다는
것부터가
대단한
위험
부담을
안고
있는
일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신기한
것은
몇년
간이나
이역만리
외국
땅에서
그려
부친
만화가
단
한번의
펑크도
없이
꾸준히
매일
아침
독자들을
찾아갔다는
사실이다.
원래
의도가
작가의
해외여행
경험을
만화화하겠다는
것이어서
현장에서
그려
보내는
만화이기에
색다른
점도
있었거니와,
당시
워낙
바깥
세상에
깜깜했던
우리
형편,
우리
어린이들이었기
때문에
사진을
간간이
곁들인
해외
풍물여행은
신선한
자극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몇년
간의
외국
생활이
그런대로
익숙해
지고
서구의
문명이
조금씩
내게
실체의
한자락을
보이면서,
한창
발전도상에
있는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앞선'문명을
알려주고픈
강렬한
욕구에서
시작한
것이
바로
{먼
나라
이웃
나라}였다.
이
만화를
그릴
당시에
나는
총각이었다.
적어도
어린이가
읽는
책을
만드는
사람은
이
세상의
모든
아이가
내
아들,
내
딸이라는
마음가짐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절감하게
된다.
세계
경제의
흐름을
마치
강
건너
불
보듯
하면서
선진국
진입을
논하고
있고
국가
경쟁력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른
목청을
내고
있는
현실이다.
서울
성수동과
일원동,
광주
운암동에
각
1개소씩
있는
직판장을
오가며
일을
하다
보니
자연히
도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며
도시의
여러
모습들을
보게
된다.
하늘이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빌딩,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체되는
차량행렬,
아이들의
놀이터
하나
만들
수
없이
빽빽이
들어선
건물들,
이런
것들이
사람들에게
행복을
갖다주는
것인가
반문해
보게
된다.
자발적인
이농이
아닌,
사회·경제적
강제에
의한
이농을
농촌을
다니러
온
아이에게
발견돼
승용차에
실려가는
모습으로
그려본
것이다.
또한
농민들은
도시로
이주를
했어도
그대로
도시의
물질적
풍요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내가
글을
쓰지
못하고
농민운동에
매달리는
것은
이런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인간성을
조금이라도
지켜보려는
몸부림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자연의
은혜조차
농민들
삶에는
별
도움이
못
된다.
이제
이런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는
세대들은
전부
어른이
되었고
요즘의
아이들은
농촌을
이해조차
못할
것이다.
{날개
달린
아저씨}
잘못된
곳을
찾아
읽는
재미
이현주(목사,
동화작가)
나의
첫
작품이자
이른바
데뷔작인
단편동화
[밤비](창비아동문고
12권
{날개달린
아저씨}에
수록되어
있음)를
어린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어떨는지?
먼저
이
작품을
어린이들에게
읽힌
다음,
내용에
대한
감상으로
들어가기
전에
뭔가
좀
이상한
점이
있지
않은지,
세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이야기가
들어
있지
않은지
찾아보도록
하는
게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하나는,
{날개
달린
아저씨}
11쪽
중간
부분에
나오는
다음
문장이다.
혹시
이런
잘못을
발견한
독자가
있다면,
나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해
주기를
바라면서.
게다가
며칠
전
까마귀가
새끼를
깠던
것입니다.
까마귀의
부화기는
2,3월이다.
동화니까
더욱
안
되는
것이다.
일본
사람은
모두
무조건
나쁘고
우리나라
사람은
무조건
다
좋은
것일까?
꽃은
잎보다
반드시
더
예쁜
것인가?
{새를
날려보내는
아저씨}
무구한
동심의
열린
가능성을
찾아
손춘익(동화작가)
몇해
전에
발간된
동화집
{새를
날려보내는
아저씨}에는
열
네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그
밖에
[센과의
이별],
[자라
이야기],
[초록매미의
사흘]과
같은
작품들도
하나같이
자연과
인간
사이에
흐르는
끝없는
사랑을
말해
주고
있다.
[민들레와
나비]는
믿음을
저버린
사랑의
슬픔이
어떠한
것인가를
말해주는
작품이다.
{새를
날려
보내는
아저씨}에
실린
동화들이
담고
있는
공통된
주제는
동심적
사랑이다.
하지만
전래동화도
창작동화에
못지
않게
중요한
읽을
거리다.
창작동화이든
전래동화이든
모든
동화는
동심을
위한
문학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절망과
좌절보다는
꿈과
희망에
부풀어
있고,
또
사랑과
화해로
충만해
있는
것이
동심의
정체이다.
동화가
동심을
위한
문학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환상의
프리즘을
통과한
것이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일생을
통해
한번은
책벌레가
되는
경험을
간직하고
있다.
이것은
내
개인의
관심탓이기도
했으나
독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기도
했다.
둘째,
한
개인의
역할이
뛰어난
덕으로
역사를
바꾸었다는
따위
영웅사관에
젖어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그래서
필자는
인물을
다룰
때
실수를
찾아내
그것을
오늘의
안목에서
다시
평가했다.
미천한
신분으로
태어났거나
어릴
적에
개구장이
노릇을
하고
어른들이
바라지
않는
길을
한때
걸었더라도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았거나
커서
새로운
각오로
삶을
이었거나,
크게
깨달아
많은
사람을
위해
헌신한
인물을
추적하여
부각시키려
했다.
결코
영웅적
이야기만을
줄거리로
엮은
것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은
비판도
했고
조금
흠이
된다고
생각해
본
일화도
엮어
넣었다.
이책을
쓴
의미가
이런
데에
두어졌음을
밝혀둔다.
이것은
산업사회,
도시사회의
'병폐현상'이기도
하고
작은
가족
단위에서
나온
현상이기도
할
것이다.
전통은
나쁜
습관과는
구분되지만,
그대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현대인에
맞게
변혁해야
참가치를
지니게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이
시대에
가져야
할
올바른
가치관을
심는
데에
도움을
주려는
의도가
충분한
성과를
거두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했을
때
그
주변에는
고구려보다
강한
여러
부족
국가들이
버티고
있었다.
고구려
무사의
상무(尙武)정신은
이런
상황
속에서
길러졌는데
그것은
곧
이민족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국권을
세우려는
자주독립
정신의
발로였던
것이다.
주몽이
활
잘
쏘는
명궁이었음은
말할
것도
없고
명림답부,
광개토왕,
을지문덕,
양만춘,
연개소문
등이
모두
탁월한
무장이요
전략가였다.
나당
연합군의
공격이
아무리
거세었다
하더라도
건국
이래
7백년
동안
상무정신으로
단련된
고구려군이
단시일
안에
무너진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요즘도
가끔
신라보다는
고구려가
삼국
통일의
주체가
되었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동의하면서도
당시의
사정으로
볼
때
고구려가
결코
통일의
주체가
될
수
없었다는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고심
끝에
{사기}에서,
즉
역사의
행간
속에
들어
있는
이야기를
끄집어
내
역사와
함께
서술하는
방식을
택했다.
미국의
수학
교과서
{Holt
Scool
Mathematics}의
첫
페이지에는
몇
가지의
게임을
소개하고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카드의
문제를
먼저
모두
맞춘
팀이
이긴다.
문제가
들어있는
8장의
카드와
그
답을
쓴
8장의
카드,
모두
16장의
카드를
준비해
뒤집어
놓는다.
빙고
게임을
하는
사람
수는
제약하지
않는다.
교과서로
수업에
들어가
구체적인
교구를
사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것이다.
모눈종이
위에
주어진
눈금의
수만큼
옆으로
얼마,
위로
얼마
하는
식으로
기록을
시키는
것이다(표
1,2
참조).
실생활과
관련하여
많은
연습문제를
줄
수
있다.
돈
계산을
주제로
각
권마다
단계에
맞춰
연산에
대해
지도하고
있다.
예를
들면
벽돌,
성냥갑,
세탁비누
등의
표면은
6개의
직사각형의
면으로
되어
있다.
둥근
통이나
반지는
그
모양이
원에
닮았으며
길이는
C와
같이
2πr의
식으로
계산된다.
위,
아래의
벽돌이
완전히
겹쳐지기
때문이다.
거대한
고온물질의
덩어리인
항성,
특히
태양은
공모양이다.
독일의
수학
교과서
{
Spielen
Rechnen
Selber
Denken}은
편집의
기본
방침을
다음과
같이
정해
놓고
있다.
또
지도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제시되고
있다.
프랑스의
국민학교는
준비급,
초급
1학년,
초급
2학년,
중급
1학년,
중급
2학년으로
되어
있다.
체험
학습
서재천(한국교육개발원
책임연구원)
몇해
전，6월
25일을
맞이하여
대학생들에게
6.25
당시의
사람들이
먹었던
주먹밥을
먹어보게
하는
행사가
열린
적이
있었다.
교실에서
교사의
설명을
일방적으로
듣는
수업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배운
것은
곧
잊혀질
뿐
아니라
감동도
적다.
본래
학습이란
이
세가지
단계
즉,
가슴(heart),
손(hand),
머리(head)가
결합되었을
때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체험
학습은
앞
호에서
필자가
언급한
놀이
학습,
시뮬레이션
게임
학습,
현장
학습(견학
학습)과
비슷한
맥락의
학습이다.
교사부터
직접
체험을
체험
학습에는
직접적인
체험
활동과
간접적인
체험
활동이
있다.
사회과에서는
수단으로써의
체험
활동이
많이
활용될
수
있다.
체험
학습을
재미있고
자신있게
이끌기
위해서는
교사가
먼저
그
활동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학년별
체험
학습
사례로
다음과
같은
수업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화재
발생시
소방관들이
소방복으로
갈아
입는
활동을
직접
해보는
것이
그것이다.
이
때
고장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짚신
만들기를
해
볼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의
존엄성'이라고
하는
것이
대단히
추상적이어서
아동들의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교사의
실패담
먼저
한
교사의
실패
사례부터
소개해
보자.
이
조사
활동은
방과
후에
그룹별로
이뤄졌다.
교사의
선행
실천
활동
이러한
실패를
거울
삼아
다음
해에
그
교사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
'눈의
높이를
불과
30cm
낮추었을
뿐인데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하고
이
교사는
생각했다.
또
가까운
문화
센타에
가서
화장실에
들어가
보게도
했다.
그러나
원시인들에
있어서
불을
일으키는
일은
그렇게
쉽지
않았을
것이다.
품자니
Q마크니
하는
품질
표시제도가
가장
지켜지지
않는
곳이
우습게도
과학
재료분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물질
이
단원을
지도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두
부분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이
단원의
여러
실험에서
야기되는
문제들은
선생님들의
작은
정성으로
해결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준비물
:
녹색과
검은색
수성펜,
거름
종이,
샬레,
클립
△
과정
1.
거름
종이가
작은
부채
모양이
되게
클립을
이용하여
묶는다.
△
주제
:
색꼬리를
살펴보자.
3.
이를
통해
녹는
현상에
대해
지도해
보자.
4학년
수준의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지학
분야에
대한
친밀감을
심어준다는
데
더
의미를
둘
수도
있다.
3.
두
병
사이에
종이를
놓고
종이
위에
실이
3cm
높이를
유지하도록
병
사이의
간격을
조절한다.
지하수
속의
칼슘이
탄산
용액과
반응하여
탄산수소칼슘이
만들어지고
동굴
천정에
스며들어
떨어지던
물방울에서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게
되면
탄산칼슘이
천정에
달라붙게
되고
이게
자라
종유석이
된다.
병에
물을
가득
채운
다음
뚜껑을
단단히
잠근다.
5.
2.
찰흙에
만들어진
무늬
위에
석고를
붓는다.
전자를
캐스트형이라
하고
후자를
몰드형
화석이라
한다.
또한
알루미늄
판화같은
실험은
염산의
농도를
어느
정도
유지해야
그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가늠하기가
퍽
힘이
든다.
교과
운영비
중
실습재료비로
실험에
필요한
1회용
자료도
모두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머리카락을
표백제에
잠길
정도만큼
넣는다(머리카락은
미장원이나
이발소에서
구한다).
*
참고
:
한참
후에
보면
표백제
겉면에
거품이
생기고
머리카락에는
방울이
맺히는
것을
볼
수
있다.
면은
염기성을
띠는데
비해
모직은
산성이다.
물과
포도
껍질을
큰
비커에
넣고
가열하여
끓이자(너무
오랫동안
끓이지
않도록
한다).
5.
준비된
용액에
차례로
한장씩
담궈
보자.
계절의
변화
이
단원을
가르치며
겪는
문제점은
우선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거기서
끝나면
의미는
그만큼
줄어들테니
측정을
과제로
제시해
실기평가의
자료로
이용해서
꾸준히
측정하고
조사해
보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2.
연필의
윗부분이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게
하여
탁자
위에
놓은
다음
손전등을
켜
공의
오른쪽
15cm
지점에서
비춰보자.
*
참고
:
연필을
가상의
자전축으로
만들어
본
것이다.
△
준비물
:
테니스
공,
구슬
△
과정
1.
왼쪽
눈을
감고
오른쪽
눈은
뜬
채로
구슬을
천천히
오른쪽
눈앞으로
당겨
보자.
이
경우
아이들은
달이
지구를
한달에
한
번
도는
데
왜
일식이
한달에
한
번씩
안
생기나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해방
이후의
음악교육은
외국
유학에서
돌아온
이들에
의해
활발히
전개되었다.
국악
교육,
특히
전래
동요의
교육은
우리
고유의
울음소리를
가르쳐주는
작업이다.
△
둥글게
둥글게
흐르는
무지개
모양의
곡선으로
된
가락.
△
어깨춤을
추게
하는
3연음의
리듬이
가득
찬
음악.
전래
동요
중에는
가락의
진행이
우리
음악
언어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도
많다.
전래
동요의
유형과
특성
경기민요
선법
선법은
구성음들의
질서를
말한다.
동부민요
선법
동부민요
선법은
경상도,
강원도,
함경도
지방의
민요에
주로
등장하는
선법을
말하는데,
'미솔라도레'의
음구성으로
되어
있다.
남도민요
선법
남도민요
선법은
전라도
민요에
주로
나타나는
특징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미라시도레'의
음이
주로
사용되는
것이다.
벗어난
선법의
전래
동요들은
공교육
세대들
이후에
전해진
것들로
[그림그리기]
[여우야
여우야]와
같은
것들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전통적인
가락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될
수
있는
한
전래
동요의
지도는
피아노를
배제하는
것이
좋다.
주어진
동요에
대한
충분한
학습이
이루어지면
어린이들
자신의
생활이
담긴
가사를
만들어
붙여
불러보도록
지도할
수
있다.
새로운
가락
만들기
창작
영역에서도
서양식의
음악
어법으로
가락을
짓게
하는
데
힘쓸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모습을
우리
식으로
표현하게
하는
데
지도의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음악교육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한,
늦은
감이
있지만
꼭
필요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준비운동
이원병
(서울
군자국교
교사)
체육수업에서는
반드시
준비
운동
단계를
거치게
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국민학교
체육수업에서
간단히
활용할
수
있는
준비
운동
제1단계인
맨손
체조와
런닝을
중심으로
한
활동만을
몇
가지
안내하고자
한다.
숫자는
구령임.
준비운동
―달리기
체온을
높이고
순환계의
기능을
조정하기
위한
준비운동으로
달리기를
시킨다.
2백m
트랙일
경우
·트랙을
<그림
11>처럼
4등분한다.
열린교육으로
유명한
평택의
안중국교에서
이임해
오신
두
분
선생님들과
같은
학년을
맡게
되어,
그렇게도
해보고
싶었던
열린교육의
맛을
볼
수
있게
된
것이었다.
△
자율학습
확인은
매일
교사가
하되,
어린이가
먼저
자율학습실천
일지(표
1)에
표시하고,
제출하기
전
모둠장이
모둠별로
확인한다.
자율학습장
활용
'자율
학습
과제(표
2
참조)'라는
이름으로
미리
주제를
제시한
후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춰
과제를
내준다.
산수박사
연구는
7문제
이상이므로
산수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는
더
많이
할
수
있고
그럴
경우
과제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산수박사의
칭호를
붙여준다).
가능한
한
어린이
스스로
계획한
것은
맡겨두면
어느새
어린이
스스로가
그림을
그려넣다가
사진을
첨부하는
등의
방법을
터득해
나가기도
한다.
처음엔
한자의
기초획
정도는
지도한
후
시작하는게
나을
것
같다.
독창성을
보이는
어린이의
자율학습장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공개하고
격려해
준다.
가정학습
과제(표
3
~
6)은
미리
모든
어린이에게
복사하여
나누어
주고,
국어,
사회,
자연
과목은
필수로
한
항목씩
선택하고
그
외에서
한
항목을
선택해
해오도록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고등학교
첫
수업은
시작부터
재미있고
쉽게
가르치기
어렵다.
다음은
필자가
현재
근무하는
선린상고가
있는
용산
일대에
대한
향토수업
사례를
적은
것이다.
그래야
학생들
또한
일방적으로
모든
것을
배운다기보다
자기들도
하나의
주체임을
자각하고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것이다.
모든
현상은
공간
속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
또는
자기가
사는
곳의
지형도를
한
장
또는
축척에
따라
두어
장
사도록
한다.
고려
15대
숙종이
도참설에
의해
새로
남경을
창설하고자
했을
때
용산도
그
후보의
하나로
높은
신하를
보내
조사한
적이
있었다.
용산,
그리고
그
서쪽으로
마포,
서강은
항구가
되었다.
범람원
:
상업에
종사한
사람들은
홍수를
피하기
위해
만리동에서
서계동,
청파동,
효창동,
용문동에
걸친
작은
언덕에
집을
지었다.
교통수단
변화에
따른
공간
구조
변화
:
1900년경
경인선
철도가
만들어진
이후
이
항구
기능은
쇠퇴의
길로
접어든다.
이곳은
한양에서
삼남으로
가는
길목인데다
수운의
요충이다.
해방
이후
미8군
사령부가
대신
이곳을
차지했다.
용산은
일제
때만
해도
서울의
변두리였으나
1960년대
이후
산업화하면서
한강
남쪽의
상도동을
비롯한
동작구와
신림동
등
관악구에
시가지가
형성되면서
현재는
서울의
중심부에
매우
가깝다.
이런
동네
이야기는
피부에
와
닿기
때문에
재미있다.
이것은
학생들이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추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풍수지리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동해는
이와
반대로
조차가
30cm에
지나지
않는다.
수운
:
조선시대의
수운에
대해
지도와
함께
체계적으로
살핀다.
교통
수단의
변화는
다시
교통로의
변화를
수반한다.
집중호우가
홍수의
원인이
되므로
기후와
연결지어
공부한다.
우리나라와
세계
:
미국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에서
같이
생각해
본다.
이렇게
서울이
커진
이유는
무엇일까.
또는
이사한
장소와
이유，
각
고장의
지역성에
대해
과제를
낸다.
도시
내부
구조
:
시골을
떠난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지를
텔레비전
드라마
[서울의
달]에
나오는
홍식이,
춘섭이
등을
예로
들어
대도시권의
위성
도시나
대도시의
달동네
같은
곳으로
간다는
것을
설명할
수도
있다.
반면
부자들은
강남
등지에는
고소득층이
많다는
점
등과
관련,
왜
사람들은
끼리끼리
모여
살까,
사회의
계층
분화
문제
등을
다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로
하여금
직접
도시계획을
한다면
어떻게
도심을
꾸미겠는가
묻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자상가는
걸어서
10분쯤
되는
곳에
있다.
그것들은
어떻게
옮겨가고
확장될까.
학생들이
빵,
라면,
햄버거
등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고
또
쌀
생산량에
버금가게
수입하므로
밀
생산지와
재배조건을
공부할
수
있다.
자기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난다.
가지런히
정돈된
신문뭉치를
옆에
낀
두
사람이
서로
반대쪽
골목길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간밤의
긴박한
뉴스를
내
손으로
전한다고
생각하면
절로
신이
나기도
한답니다."
80여
부의
신문을
돌리는
최
교수의
발걸음은
조금도
무거워보이지
않았다.
상가나
빌딩에
신문을
넣을
때면
어떻게든
셔터를
조금
올린
후
깊숙이
신문을
밀어
넣었다.
처음엔
입술이
부르트고
몸살을
앓기도
했으나,
그
고비를
넘기고
나니까
오히려
건강이
좋아지고,
집의
아이들에게
`근면'을
가르칠
수
있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
교수는
지국
안에서도
자신의
구역을
한
번도
다른
배달원에게
떠맡긴
적이
없는
모범
배달원으로
소문나
있다.
"나이가
든
사람이
신문
배달을
하는군"하며
의아스러워
하는
주위의
눈총도
자주
받았다.
83년
부산교대에
부임,
교육철학과
교육사를
담당하고
있는
최
교수는
`공부하는
교수',
`자신에게
엄격한
학자'라는
게
주변
사람들의
얘기다.
학생들은
특활시간은
물론,
방과
후에도
당번을
정해
남아서
사슴
사육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직접
복장포국교를
방문하고
돌아
온
최씨는
곧
바로
평소
청소년
선도
사업이나
소년·소녀
가장
돕기
운동을
함께
해
온
사람들을
만나
장학회
결성에
나섰다.
장학회원들은
지난
2월쯤
졸업식에
찾아와
다시
꽃사슴
6마리를
기증해
사슴은
모두
16마리가
됐다.
1991/04/05
23
통일동
백송
/
주민
정성에
"새싹"(식목일
화제)
`완전
회생'
속단못해
안타까움
작년
7월
수해
때
밑동이
뽑혀
쓰러진
서울
종로구
통의동
6백살짜리
백송(천연기념물
4호)을
살리기
위한
주민들의
안타까운
노력이
8
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이어
백송의
회생에
최선을
다하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뒤따랐고
중앙문화재
위원인
이창복
전
서울대
교수,
산림청
임업연구원
이원렬
실장,
나무병원
강전유
원장
등
전문가들로
회생
대책반이
구성됐다.
청와대
주변
가로수에서
하룻밤새
떨어진
은행잎을
파출소와
구청직원들의
도움으로
한나절
동안
실어날랐다.
이날
오전
윤국병
전
고려대
교수,
김근배
서울시
문화재
과장
등과
함께
현장에
나와
백송을
둘러본
나무병원의
강
원장은
"잎사귀
중간
중간에
회색
반점이
나타나고
있는
데
이는
엽록소가
파괴되어가고
있는
징후로
보인다"며
"새싹이
돋아난다고
회생을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씨는
"야위어가던
연란이가
뽀얗게
살이
찐
것을
보니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신장을
기증했던
것이
새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시종
즐거운
표정이었다.
어린
동생들
때문에
누워
있을
수만도
없어
감기약을
사먹으며
참고
지냈다.
지난
5월
22일
두
사람은
서울중앙병원에
함께
입원,
수술을
받았다.
팔순의
아버지와
두
딸
고등학생인
막내
아들은
아직도
이
사실을
모르는
상태이다.
광복의
날이
멀지
않았던
1945년
1월
일본군을
사살한
후
"대한
독립
만세"를
장렬히
외치며
자결한
노병한(당시
25세),
민영학
씨(
"
27세),
안승갑
씨(
"
28세)
등
3
명의
고려독립청년당
동지들의
얼굴이
떠오르고,
포로
수송선
탈취의
거사를
이루지
못한
회한때문이다.
당시
인도네시아
전역에는
약
1천
4백
명의
한국인
군속이
있었으나,
비밀
유지를
위해
한
사람씩
접촉해
모인
정예
당원들이다.
동지
3
명이
일본군
등
10여
명을
사살한
`1차
거사'후
결사대는
포로
수송선
탈취
계획을
세워
조직적인
항일
운동을
펴기로
했다.
이씨는
혈서로
굳은
맹세를
했던
혈맹
당원
10
명중
현재
남한에
생존해
있는
당원은
자신과
박씨
두명뿐이라고
말했다.
목숨을
던져
일본군에
항거한
동지의
죽음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박씨는
이미
여러
관계자들의
증언과
관련
자료를
정리해
출간된
책(적도하의
조선인
반란·우쓰미
아이코·80년간)이
나와
실상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는
데도
공식
기록이
없다고
무시하기만하는
정부의
방침이
야속하다며
한숨지었다.
`통-반
설치
조례
개정안'
등
4
개
안건을
다룬
이날
회의는
20여분만에
간단히
끝났지만
의정지기
단원들은
의원들의
말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발언
내용을
노트에
열심히
메모하고
있었다.
이들은
의회개원식이
열리는
날
시청
앞마당에
나가
의원들에게
난초
한송이씩을
꽂아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
꽃처럼
피워줄
것"을
부탁했다.
이들은
또
지난
6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의정지기학교를
개설해
변호사,
시청
예산
계장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
`지방
의회의
구조와
기능',
`시
재정의
마련과
예산
편성'
등의
공부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대통령
관저가
신축된데
이어,
대통령
집무실인
청와대
본관
건물이
착공
2년
2
개월만인
4일
준공됨으로써,
`새
청와대'
시대가
막을
올리게
됐다.
청와대
시절의
협소함은
역대
정권에서
한결
같이
제기돼
왔던
문제.
본관
건물은
정남향의
본채와
이를
중심으로
`ㄷ'자를
이루고
있는
좌-우
별채로
이루어져
있다.
1천
2백평
가량의
1층은
중앙홀을
중심으로
서편은
문,
동편은
무를
상징토록
했다.
서울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중앙
동쪽에
51평
크기의
집무실과
22평
크기의
소집무실,
부속실
등이
있고
중앙
및
서쪽으로
51평
크기의
접견실,
확대
정상
회담
및
신임장
수여
장소로도
쓰일
회의실,
가족
식당인
백악실
등이
배치돼
있다.
1991/09/05
23
아내가
받은
신장
남편이
"보은"
/
콩팥
연쇄
기증
"사랑의
고리"
6
명
서로
이식
3
명
새
삶
/
40대
주부가
"첫
헌신"
/
오늘부터
12일까지
잇달아
수술
한
가정주부가
오랫동안
신장병을
앓아
온
사람에게
신장
한
쪽을
기증키로
했다.
아주머니
덕분에
저희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달에
60여만원이나
되는
치료비도
문제였지만
5시간
동안
이어지는
혈액
투석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조직검사
결과,
김씨의
신장은
신장
이식을
바라는
사람들
가운데
10년째
신장병을
앓고
있는
이현태
씨에게
이식하기
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
5일
안씨의
신장
이식
수술이
끝나고
나면
이현태
씨와
이재화
양의
수술은
10일과
12일에
각각
있을
예정이다.
조
처장은
따라서
학점(4.3점
만점)이
두
학기에
걸쳐
계속
2.0
미만일
경우
제적시킬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하고
철저한
출석
점검과
면담을
통한
학생
지도에
교수들이
앞장
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교수는
"최근의
학생
지도
문제는
우리
학교만의
고민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고민"이라며
"사회
정치적
상황이
변한만큼
변질된
학생회
활동을
지적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3
개월
동안
5백만원의
현상금이
붙어
경찰의
수배를
받아오던
서강대
총학생회장
표홍철
군(23·영문
4)은
13일
오후7시
30분쯤
성남시
중동
음식점에서
어머니
홍영숙
씨(52)를
만나다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어려운
살림이었지만
아들은
착실했고,
주위의
부러움을
받는
행복한
생활이었다.
1시간
거리에
있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버스를
서너번
갈아타고
택시까지
타면서
숨어
다녔다.
박씨는
지난
11일
아들을
찾아가
함께
밤을
보냈다.
초췌한
얼굴의
아들을
만나는
순간
형사들이
닥쳤고
아들은
순순히
이들을
따라갔다.
교도소에서
겨울을
보내야
할
아들에게
따뜻한
속옷이라도
넣어주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지은
양은
14세때인
83년
부모를
따라
뉴욕으로
이민갔으나
언어와
문화적
차이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려
오다
이날
수양관에
입원,
요양하려던
참이었다.
이씨가
유죄
판결을
받자
가족들은
"경찰이
화재
원인을
밝혀
줄
중요한
물증인
전기플러그를
잃어버리고,
전문가가
아닌
자원
소방
대원에게
현장
감식을
맡긴
점을
이해
할
수
없다"며
이씨는
"당시
딸이
잠옷을
안
가져가
자신의
잠옷을
대신
입혀주고
평상복
차림으로
있었던
것"이라고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70년대
한국인권운동단체에서
활약하다
미국에
간
최
목사는
"지금까지
한국인에
대한
편견과
한국
문화에
대한
무지때문에
우리
교포들이
겪어야
했던
피해는
셀
수
없이
많다"며
"이씨
사건은
한국
교포가
미국에서
올바른
위상을
정립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현재
6백
50여명의
종업원
가운데
관리직
사원은
물론
생산직
여성
근로자들을
합쳐
6백
21
명의
종업원들이
구사
운동에
참여한다는
서명을
마쳤고
상당수의
종업원들은
조업
중단에도
불구하고
정상
출근,
텅
빈
작업장을
지키며
생산
라인
재가동에
대비한
준비
작업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이
회사도
최근
들어
잇단
부도
사태를
맞고
있는
여타
중소전자업체와
마찬가지로
동남아,
중국등
후발국들에
시장을
잠식당한데다
고임금
등으로
인한
국제
경쟁력
저하에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겹쳐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하는
위기를
맞게됐다.
엄마
손을
잡고
재잘대며
내리는
`고사리손'도
서넛
눈에
들어
온다.
이제
이곳은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명소
아닌
명소가
됐다.
이곳
수원지가
낙동강
원수를
걸러
대구
각
가정에
공급하는
수돗물은
하루
최대
80만t
가량.
맨
마지막
코스인
송수지
옆
수도관에서
수돗물을
시음하는
40대
주부의
표정이
그리
밝아
보이진